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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상생 기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12-02 02:01 게재일 2015-12-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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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와 업무협약<bR>유기적 협력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 전망

【상주】 낙동강의 새 명소로, 상주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보다 발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상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1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자연생태 교육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 7월 개원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상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간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주권 확보를 위한 전국 담수생물자원의 발굴과 수장, 유용생물자원의 특성화 연구 및 산업화 지원, 생물 다양성 관련 전시, 교육 등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날 양 기관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식에서는 총 8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세부내용은 생물자원에 관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현장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시 중덕자연생태공원 및 공검지 습지 활용, 생물자원관 임직원 정주여건 개선 노력, 상주시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협력, 두 기관의 홍보사항 상호 지원, 각종 시설물 이용 및 주요 행사 참여 상호 협조, 공동발전을 위한 주기적인 실무협의회 개최 등이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상주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낙동강 주변의 경천대, 경천섬, 나각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문 연구, 전시,교육 기능이 어우러져 전국 제일의 생태휴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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