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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육가공 6차산업 본격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12-08 02:01 게재일 2015-12-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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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고급육 생산기반 활용 부가가치 높이기로
▲ 상주시가 `육가공산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생산, 가공 및 유통망 구축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지금까지 단순히 1차 생산에만 머물던 축산물을 육가공산업으로 전환하면서 6차 산업화에 적극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철구 부시장을 비롯한 농산어촌홍보개발원, 경북대학교, 상주축협 등 유관기관과 상주시 축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가공산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생산, 가공 및 유통망 구축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상주시의 축산물 조수익은 2천600억원이 넘는다.

한우는 2천800호에 7만6천두로 전국 2위, 양돈은 51호에 5만7천두, 양계는 73호에 350만수(전국 1위)를 사육하는 등 우리나라 최대 친환경 축산도시다.

또 한우브랜드 명실상감한우, 양돈브랜드 약감포크, 양계브랜드 올품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친환경 고급육 생산기반을 활용해 육가공 제품을 적극 개발하면서 이를 수도권 지역으로 유통시켜 축산농가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갈 계획이다.

상주시 강철구 부시장은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축산물뿐만 아니라 모든 농산물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공 등을 통한 6차 산업화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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