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고급육 생산기반 활용 부가가치 높이기로
【상주】 상주시는 지금까지 단순히 1차 생산에만 머물던 축산물을 육가공산업으로 전환하면서 6차 산업화에 적극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철구 부시장을 비롯한 농산어촌홍보개발원, 경북대학교, 상주축협 등 유관기관과 상주시 축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가공산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생산, 가공 및 유통망 구축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상주시의 축산물 조수익은 2천600억원이 넘는다.
한우는 2천800호에 7만6천두로 전국 2위, 양돈은 51호에 5만7천두, 양계는 73호에 350만수(전국 1위)를 사육하는 등 우리나라 최대 친환경 축산도시다.
또 한우브랜드 명실상감한우, 양돈브랜드 약감포크, 양계브랜드 올품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친환경 고급육 생산기반을 활용해 육가공 제품을 적극 개발하면서 이를 수도권 지역으로 유통시켜 축산농가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갈 계획이다.
상주시 강철구 부시장은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축산물뿐만 아니라 모든 농산물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공 등을 통한 6차 산업화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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