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천271가구 중<br>327가구 선착순 공급<bR>21일부터 무주택자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김천혁신도시 내 10년공공임대 아파트 잔여가구를 선착순 동호수지정 계약한다.
15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김천혁신도시 내 Ab8(2단지)·Ab9(3단지) 블록의 잔여 327가구를 선착순으로 공급하고 오는 21일부터 무주택자 신청을 받는다.
김천의 신주거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경북혁신도시내 유일한 공공임대 주택단지인 LH Ab8·Ab9블록은 경북혁신도시의 편리함과 풍요로운 생활환경을 가장 중심자리에서 다 누리며 살다가 10년 후 완성된 신도시 가치를 확보할 수 있다.
전국에서 KTX역이 있는 유일한 혁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혁신도시는 12개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했고 모두 1만여가구가 함께 하는 자족신도시로 완성되고 있다.
LH Ab8·Ab9블록은 모두 1천271가구 대단지로 KTX역과 유치원, 초중학교가 인접하고 남향위주 햇살설계로 일조량과 통풍성이 우수하며 잔디마당과 수경시설로 조성될 커뮤니티플라자, 놀이와 휴게가 연계된 복합 어린이놀이터, 다목적 주민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유기농 농작물을 직접 가꾸며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동텃밭까지 있어 건강한 자연과 수준 높은 문화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커뮤니티가 조성될 전망이다.
입주자는 모집공고일인 15일 현재 만 19세이상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블록별, 평형별, 주택형별 구분없이 1가구 1건 신청 가능하며 계약 개시일인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이전 도착자에 한해 추첨 방식으로 계약순위를 결정한 후 순번별로 희망동호를 지정해 계약을 체결한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전용 59㎡기준 임대보증금 3천100만원에 월 41만6천원이고 월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싶은 경우에는 최대 임대보증금 8천만원에 월 17만1천원으로 거주 가능하다. 계약시 임대보증금의 10%를 납부하고 입주시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LH대구경북본부 주택판매부 공영규 부장은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공기업 LH가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정책으로 서울 수도권에서도 10년후 시세차익까지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내집마련 방법”이라며 “계약후 간단한 자격검증을 거쳐 새 아파트에 바로 입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054)420-7522.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