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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감 시험장 `지역농업기술개발팀상` 수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12-28 02:01 게재일 2015-12-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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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소비 촉진 공로 인정받아

【상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5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역 농업연구팀에게 수여하는 `지역농업기술개발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최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전국의 농업인, 학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수 농업연구팀상을 수상한 상주감시험장은 그동안 농업연구 부분에서 우수한 감 품종개발과 통상실시권 이전으로 육성 품종의 농가 보급률을 높였고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산업체 기술이전 등 감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로는 전천후 곶감 건조기술 개발, 둥근무늬낙엽병 조기진단 기술개발, 노린재 피해증상 규명 등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곶감, 탈삽감 제조 기술개발 등이 있다.

또 현장컨설팅, 영농교육, 심포지엄을 통한 농가 현장기술지원으로 감 산업 발전과 안정적 생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최근 2년간 감 과잉생산과 이상기후로 감 재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앞장서 해결하고 떫은 감을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두현<사진> 상주감시험장장은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의 땀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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