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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기센터 `농업연구 공로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12-30 02:01 게재일 2015-12-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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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라`포도 등 6개 연구분야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서장 육심교)는 29일 `2015년도 농촌진흥청 농업 연구상`에서 우수농업기술센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빅데라`포도 신품종 개발 및 공동연구, 수요자 중심의 중소과형 배 생산 현장 실증 시험 등 6개 연구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농업연구 공로상은 신기술현장접목연구 및 농업기술개발 등에 참여도가 높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종합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9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경북도내에서는 상주가 유일하다.

특히 상주시농기센터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포도 신품종 `빅데라` 현장실용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농가에서 발견된 델라웨어 변이의 과실특성을 검정하고 품종보호를 출원해 포도농가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소비자 중심 중소과형 배 생산 현장실증 시험에서는 배 착과량 조사와 경제성 분석 결과 평소대비 생산량은 24%, 생산물 평가 가격은 20%를 증가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 외에도 아로니아 이용 음료기술 통상실시 계약과 함께 상주 감식초를 이용한 기능성 음료개발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특화상품 개발의 기반도 다졌다.

또 벌통 내검기 특허 계약체결, 경북 특화벼 신품종 육성 공동연구,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육성 연구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했다.

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해 신품종 육성, 안정생산 기반조성, 이상기후 대응, FTA 경쟁력 강화 등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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