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신흥 폭력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종헌)는 `향촌동 신파` 두목 A씨(46) 등 조직원 1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이 조직에 가입해 활동한 행동대원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2006년 조직 결성 이후 위세를 과시하며 유흥업소 영업을 방해하거나 이권 다툼 과정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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