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 농가에 250t 보급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올해 유용미생물 250t을 생산해 지역내 시설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무료로 보급한다.
이를 위해 농기센터는 지난해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700ℓ 5대를 확충한 바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 4종의 단일균과 고초균·유산균·효모를 혼합한 혼합균이 있다.
유용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토양의 물리.화학적 구조를 개선해 연작장해 경감, 병해충 감소, 당도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가축사료에 혼합해 먹이면 면역력 증강, 육질 개선, 악취 저감 등 축사환경개선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용미생물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미생물 활용 교육을 받은 후 작물의 재배면적이나 가축 개체수 등 영농규모를 기준으로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반드시 냉장보관 해야 하며 사용 할 때 적정 희석 비율을 지키고 꾸준히 사용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업미생물관(☎537-7945)으로 문의 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