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금오공대 국책사업 핵심 신기술 이전계약 체결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1-12 02:01 게재일 2016-01-12 2면
스크랩버튼
류재명 교수팀 <BR>개발카메라렌즈 설계 프로그램<BR>대학·기업 산학융합 성과

경북산학융합본부는 산학융합지구 국책사업 운영 2년만에 기업에 핵심 신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금오공대 류재명 교수팀이 개발한 핵심 신기술을 전문광학 제조업체인 삼양옵틱스에 기술이전하기로 했다.

이번 기술은 카메라 렌즈 및 CCTV 카메라 설계 시 `렌즈 곡면의 궤적을 계산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과 실제 이를 시네마용 대구경 카메라 렌즈 개발과 설계로 구현`한 국내최초 기술이다.

이 렌즈설계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 설계 및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해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렌즈 설계로 제품이 출시될 경우 최대 30억원 규모의 렌즈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재 경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체결은 대학과 기업의 산학융합을 통한 공동연구개발의 결과물이 기업의 사업화로 이어져 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산학융합본부가 주도하여 대학과 기업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이끌어 더 많은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산학융합본부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55개 기업연구관 입주연구소와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영진전문대 교수·학생과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2015년에 특허 23건 출원, 취업 71명, 입주기업 매출 17% 성장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