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교환학생 파견키로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단기 프로그램 교환을 필두로 7+1 해외학기제 파견, 2+2 복수학위제 등을 실행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9월 경주대 교환학생을 먼저 파견하기로 했다.
FIU는 1965년 플로리다 주정부의 승인에 의해 공과대학으로 설립됐고, 이후 12개의 단과대학과 2개의 캠퍼스에 재학생 4만명을 수용하고 있다.
호텔, 관광산업 관련 학과를 비롯해 세계에서 유일한 수중해양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FIU는 힐튼과 스타우드 같은 유명관광관련기업과 파트너십을 제휴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자 총장은 “양 교의 주력 학과인 관광, 외식관련학생들의 교류를 강화하자”고 제의했다.
메레디스 뉴먼 FIU 부총장은 “FIU는 전세계 곳곳에 학생교류를 위한 전진기지를 갖추고 있다”며 “한국에는 지금까지 교류주체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관광 특성화된 경주대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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