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특례 전용계좌 대구은행,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운영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6-02-11 02:01 게재일 2016-02-11 11면
스크랩버튼
DGB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특례 전용계좌 시스템` 운영 금융회사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특례 제도란 법정품목을 공급받은 사업자가 매출자에게 부가가치세를 지급하지 않고 국세청장이 지정하는 금융회사의 전용계좌에 입금하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가 지정한 법정품목은 금괴(2008년), 고금(2009년), 구리 스크랩(2014년), 금 스크랩(2015년 7월)이 있으며, 특히 2016년 10월 고철로 확대 시행 예정이고 석유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지난 1월27일 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29일 본계약을 체결한 DGB대구은행은 올해 7월까지 신상품 개발 및 전용계좌시스템 전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법 시행에 맞춰 10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은 사업자가 쉽고 편리하게 전용계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납부특례 전용계좌의 개설과 제도 및 시스템 이용방법 등의 설명을 직원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도울 예정이며, 이체수수료 및 SMS문자통지수수료 면제, 우수고객 우대서비스 및 여행할인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세금계산서 발급도 지원하여 고객 편의는 물론 사업자의 성실납세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