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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청렴도` 대구·경북 대학 1위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2-11 02:01 게재일 2016-02-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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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평가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2015년도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36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6.25점(평균 5.88점)을 받아 전국 4위,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간 총 1만5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됐다.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는 측정대상 대학에 대한 설문조사(△계약분야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에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

금오공대는 계약분야 청렴도 7.63점(평균 7.48점),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 5.95점(평균 5.54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6.25점으로 `청렴한 대학`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이뤄낸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성과는 투명한 행정에 기반하여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 행정 체계를 확립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공립대학 청렴도 측정은 총 36개 국·공립대를 대상으로, 관행적 부패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각 대학의 취약분야 파악 및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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