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울건축사무소에 설계권 부여
고령군은 다산면행정복합타운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현장설명회에 참가한 전국 18개업체 중 6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주)다울건축사사무소가 제안한 설계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계의 주안점은 지형 및 자연경관을 고려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지역 상징성을 갖는 랜드마크적 건축물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게 및 운동시설 등 다양한 외부 공간 계획을 우선시 했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이 부여된다.
우수작은 (주)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 가작은 (주)토탐건축사사무소와 (주)건우사종합건축사사무소가 입상했다. 우수작과 가작은 2천400만원과 1천200만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952.43㎡에 면사무소와 문화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지소가 입지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이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 7월에 착공해 201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