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대 구속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9일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 문을 미리 준비한 도구로 연 뒤 통장 3개를 훔치고 통장에 적힌 비밀번호로 현금 580만원을 인출하는 등 2014년 1월부터 최근까지 43차례에 걸쳐 2천3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대포폰 사용과 범행 때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경찰추적을 따돌린 A씨는 훔친 돈을 유흥비와 생활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밝혀지지 않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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