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렌터카를 이용해 대형마트에 주차된 차량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28)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께 포항시 남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대상을 물색, 현금 135만원과 블랙박스 등 총 185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추적을 따돌리고자 렌터카를 빌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의 CCTV 영상을 분석해 범행 하루만인 18일 A씨를 검거했다.
/안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