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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출신 김나경씨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6-02-23 02:01 게재일 2016-02-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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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위덕대학교 유아교육과 출신 졸업생이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22일 위덕대에 따르면 유아교육과 졸업생 김나경(08학번·여·사진)씨는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201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김씨는 위덕대 유아교육과에 입학하면서부터 전공에 대한 튼튼한 기초 실력을 쌓았으며,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연간, 월간, 일일 교육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공부했다.

서술식으로 바뀐 시험 유형에 따라 암기보다는 전공서적을 정독하는 시간을 늘리고 교육부에서 발행한 장학자료와 연수자료를 꼼꼼히 읽으면서 대비를 하였다.

김나경씨는 “지난 시간들이 쉽지는 않았지만, 졸업후에도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체계적으로 공부한 끝에 얻은 결과라 기쁘다”며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부모님과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교사가 된 이후에는 결과 중심의 교육이 아닌 과정 중심의 교육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도교수인 안지령 교수는 “임용고사 준비라는 힘든 과정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김나경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이는 현재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나경씨는 오는 25일까지 부산시 교육연수원에서 연수 후 교사로 발령받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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