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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올해 임대 농기계 34종 147대 구입키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2-29 02:01 게재일 2016-02-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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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농기센터가 2016년 임대 농기계구입 기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소장 육심교) 최근 센터 소회의실에서 농기계임대사업심의회 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임대사업용 농기계구입 기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해 수요가 집중되는 기종과 농작업 생력화에 기여를 할 수 있는 농기계 34종 147대의 구입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에 구입이 결정된 농기계 중 주목할 만한 기종은 트렉트와 못자리 정지기다.

트랙터는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임대기종에 포함시켜 달라는 요구가 있었지만 예산 및 임대사업 운영관리 여건 등으로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여성농업인의 활용도를 고려해 귀농인 농기계 기반 조성비 절감으로 47마력 소형 트랙터 12대를 구입키로 했다.

또 못자리 정지기는 못자리 정비를 위해 쟁기작업, 물대기, 로터리작업, 무논정지작업(써레질)을 거쳐 못자리를 만들던 것을 이 작업기를 이용하면 바로 못자리 바닥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농작업 생력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주시의 농기계 임대 관련 주요사업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농기계임대사업장 동부분소 건립과 여성친화형 농기계 임대사업이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비 지원사업의 경우 과거에는 선정된 시군에 동일한 예산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임대사업장 평가를 통해 차등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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