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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주민에 상습 주취폭력 50대 구속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3-04 02:01 게재일 2016-03-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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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주경찰서는 술만 마시면 자신의 어머니와 동네 주민에게 곡괭이를 휘두르는 등 수년간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온 A씨(5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6일 자신의 어머니(82)집에서 술에 만취해 곡괭이로 가재도구, 창문, 방충망을 파손하고 가정용가스통 호스를 칼로 자른 후 불을 질렀다.

또 바로 옆집에 살던 C씨(남.59) 집에 찾아가 곡괭이로 창문, 닭장 내의 그물 등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수년 동안 술만 취하면 가족은 물론 이웃 주민들에게까지 막무가내 폭력을 휘둘러 왔던 사실도 조사과정에서 밝혀졌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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