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월 13일 새벽 2시께 봉화군 봉성면에 있는 고택에 침입해 시가 150만원 상당의 골동품(궤짝)을 절취하는 등 지난 1월 15일부터 봉화, 안동, 예천 등지 고택을 돌며 3차례 걸쳐 230만원 상당의 골동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범행에 이용하려고 사전에 대포차량을 구입한 뒤 낮 시간대에 골동품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고택을 미리 답사, 범행대상을 물색해 두었다가 새벽 시간대에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봉화/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