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대구~부산 고속도로
7일 오후 2시40분께 청도군 청도읍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하행선에서 남모(50)씨가 몰던 14t 화물차량이 낙하물 수거작업을 하던 2.5t 청소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청소차량 앞에서 낙하물 수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 우모(56)씨 등 4명이 차량에 깔려 숨졌고, 청소차량 운전자 박모(62)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 여파로 인근 도로 2km 구간에서 심한 지·정체를 빚었다.
경찰은“갓길에서 작업 중이던 한국도로공사 작업 차량을 화물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며“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