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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학생 집단폭행 여고생 등 7명 입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3-14 02:01 게재일 2016-03-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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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또래 여학생을 집단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여고생 A양(16)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동창 또는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15일 오후 6시께 수성구 한 PC방 주차장에서 B양(16)의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려 발로 차는 등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양 등 2명은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신고하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단체 `카톡방`에 동영상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을 112 신변보호대상자로 등록하고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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