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남성 등 2명<bR>포상금 최대 300만원
속보 = 포항 마트 납치·강도사건<본지 16일자 4면 보도>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사진>의 얼굴이 찍힌 CCTV 영상을 확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귀가하는 40대 주부를 납치해 강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전국에 공개 수배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은행 CCTV를 확보해 공개했으며, 용의자 2명 중 한 명은 키 175㎝가량에 건장한 체격의 40~5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는 포상금 최대 3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용의자 2명은 마트에서 나온 주부를 옥외 주차장에서 납치, 스마트폰과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인출기에서 100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