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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학교 폭력, 승마 힐링으로 막자”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3-29 02:01 게재일 2016-03-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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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육청·용운고 등과 회의프로젝트 활성화 주력하기로

【상주】 상주시가 페가수스(날개 달린 天馬) 승마 힐링 프로젝트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상주명실 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2층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협의회에는 상주시를 비롯해 상주교육지원청, 상주경찰서, 용운고, 경북문화방송 등 5개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힐링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10월 6일 지역내 5개 기관 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말을 매개체로 학교폭력 등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위기청소년 문제해결과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역내 초·중학교 정서행동 특성검사 위험군 대상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상주국제승마장과 용운고등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자신감 형성과 건전한 인성함양, 승마활동과 상담활동을 통한 마음건강 되찾기, 승마를 통한 긍정적인 심리변화 관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인 만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양성, 폭력과 따돌림이 없는 학교, 입시 위주에서 탈피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페가수스 승마 힐링 프로젝트가 항구적인 교육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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