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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박 빠져 일하는 식당 주인통장 슬쩍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4-01 02:01 게재일 2016-04-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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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원 훔친 20대 구속
근무하던 식당에서 주인의 통장을 훔쳐 돈을 빼낸 종업원이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일하는 식당에서 주인 통장을 훔쳐 수천만원을 빼낸 혐의(절도 등)로 A씨(28)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대구 동구의 한 식당에서 주인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계산대에 있던 통장 3개를 훔치고,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17차례에 걸쳐 4천여만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불법 인터넷 스포츠도박에 빠져 자금을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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