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두피마사지 업소로 위장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A씨(59) 등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의 한 상가건물 3층에 두피마사지 업소를 차린 뒤 밀실 8개를 만들어 1회당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려고 두피마사지 업소로 위장했으며, 업소 안팎으로 CCTV 3대를 설치해 주변을 감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안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