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협 강좌 전국적 인기
【상주】 상주에서 개최되는 사진강좌가 전국의 사진작가와 지망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지부장 이창희)는 지난 3일, 상주박물관세미나실과 전통혼례관에서 제762회 상주전국 사진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의 사진작가와 지망생 등 200여 명이 참가해 강좌의 인기도를 실감케 했다.
강좌에서는 전문강사가 나와 촬영기법 등 사진이론 교육은 물론 도예와 명주감기 등 인물을 모델로 현장감 있는 촬영실습을 했다.
특히 강좌가 열린 상주박물관 인근에는 경천대와 경천섬을 비롯한 전국 유일의 상주자건거박물관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이 자리잡고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곳인데 사진 동호인과 작가 지망생들로부터도 각광을 받고 있다.
상주의 사진촬영 명소로는 이외에도 사벌면 일원의 배꽃과 화북면 상오리 맥문동 꽃밭이 전국사진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창희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장은 “주5일제 근무 등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지면서 가족단위 나들이에는 카메라가 필수품이 되고 있다”며 “상주에서 개최하는 전국 사진강좌에 많은 인원이 몰려오는 것은 촬영 소재가 그만큼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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