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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팔아준다” 6천만원 편취 도주 40대 구속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6-04-14 01:34 게재일 2016-04-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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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재배 농가들로부터 사과를 팔아준다고 속인 후 그 대금을 편취해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다.

청송경찰서에 따르면 청송에서 사과유통 및 사과재배를 하는 피해자 A씨(56세) 등 2명으로부터 사과판매 대금 6천500만원을 편취 후 도주한 피의자 B씨(44세)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피의자 B씨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2년 2월29일까지 사과재배 농가 피해자 2명으로부터 “사과를 공급해 주면 판매 즉시 사과대금을 주겠다”고 속이고 2회에 걸쳐 6천5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를 하는 한편 앞으로도 중소상공인 대상 사기, 노인 대상 사기, 금융 사기 등 3대 악성사기범에 대해 가해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해 엄중 처벌하는 등 적극적이고 끈질긴 수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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