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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금은방 강도질 초교동창 둘 검거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6-04-19 02:01 게재일 2016-04-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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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업주 폭행·결박 후<br>1억8천만원 상당 훔쳐

대구서부경찰서는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은방을 턴 일당을 붙잡았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29)와 B씨(29)는 지난 13일 오전 11시35께 대구 서구 소재 한 금은방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업주인 C씨(58)를 위협·폭행하고, 청색 테이프로 얼굴을 가리는 등 결박한 후 진열대에 들어 있는 목걸이 등 1억 8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채무 변제를 위해 사전에 계획을 짜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품 전량을 회수하고, 피의자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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