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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데이트폭력` 82명 입건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6-04-25 02:01 게재일 2016-04-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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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달간 집중단속<BR>작년 동기보다 74% 증가<BR>폭행·상해·감금피해 많아

연인 간 폭력(데이트폭력)에 대해 전담반 구성 등 적극 대응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처벌 인원이 74% 증가했다.

대구지방경찰청(청장 허영범)은 지난 2월 3일부터 4월 2일까지 두 달간 연인 간 폭력에 대해 총 82건을 접수받아 이중 82명(구속 6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추진성과를 보면 유형별로는 폭행·상해가 61%(50명)로 가장 많았으며, 체포감금·협박 29.3%(24명), 성폭력 4.9%(4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자 연령별로는 40대가 30.5%(25명), 20대 24.4%(20명), 30대 23.2%(19명), 50대 이상이 18.3%(15명) 순이고, 직업별로는 무직자 37.8%(31명), 회사원 17.1%(14명), 자영업 13.4%(11명) 순이다.

또 전과별로 전과가 없는 사람은 37.8%(31명)> 1~3범 이하 29.3%(24명)> 9범 이상 15명(18.3%) 순 인 것으로 파악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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