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게 불법포획 조사중 또 불법포획 `덜미`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6-05-10 02:01 게재일 2016-05-10 4면
스크랩버튼
암컷대게와 어린대게(9㎝ 이하)를 불법포획한 혐의로 불구속수사를 받던 50대가 다시 대게를 불법포획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암컷대게와 어린대게를 잡은 혐의(수산자원관리법위반)로 검거된 자망어선 A호(9.77t) 선장 B씨(50)가 불구속 조사 중 또다시 대게를 불법포획해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6일 남구 구룡포앞 15㎞ 해상에서 어린대게와 암컷대게 1천214마리를 잡은 혐의로 검거됐으며, 지난달 14일 허가를 받지 않은 통발어업으로 또다시 암컷대게 등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포항해경은 올해 `불법대게 포획사범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해 33건, 56명을 검거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