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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클라우드 캠퍼스시대”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5-24 02:01 게재일 2016-05-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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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오피스 365` 도입<BR>스마트워크 문화확산 박차
▲ 대구대 학생들이 모바일 기기로 오피스 365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23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오피스 365(Office 365)`를 개시해 클라우드 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구대는 지난해 캠퍼스 전역의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무선인터넷망과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 데 이어 `클라우드 캠퍼스`를 구축해 대학의 스마트 인재 양성과 행정의 스마트워크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오피스 365를 사용하는 재학생과 교직원은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정품 오피스 제품 최신 버전을 무료로 내려받고 5대의 PC 또는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오피스 문서편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웹앱(Web App)으로 한 문서를 동시에 여러 명이 협업해서 편집할 수 있다.

김지후(20·관광경영학과 3년)씨는 “대학을 다니며 조별 과제를 협업해서 해결해야 할 때가 잦다”며 “보고서 작성 등 취업역량 개발에도 꼭 필요해서 오피스 365를 적극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오피스 365를 통해 개인별 50GB의 이메일 공간과 클라우드 스토리지인 원드라이브(OneDrive) 1TB의 넉넉한 용량을 제공한다. 기존 웹메일과 인터넷디스크를 대체하는 등 유지보수 예산을 크게 절감하고, MS의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며 최소의 정보자원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행정효율을 끌어올린다.

남세현 대구대 정보통신원장은 “대구대가 지난해 기가 와이파이 및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Office 365를 도입해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캠퍼스를 구축했다”며 “개교 60주년인 2016년을 맞아 앞으로 정보화 역량을 갖춘 스마트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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