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에서 부킹녀를 상대로 물건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즉석만남으로 만난 상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12시30분께 달서구 죽전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즉석만남으로 알게 된 B씨(39·여)의 가방 등 금품(시가 2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나이트클럽 주차장에서 B씨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맡긴 가방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