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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농산물 국산 둔갑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6-06-01 02:01 게재일 2016-06-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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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박주환)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수입농산물은 국산으로, 일반농산물을 친환경 인증품으로 거짓표시해 대구· 경북·경남권 학교 및 급식업체 등에 납품한 업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1일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A씨의 업체는 사무실 창고에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창문 등을 가리고 무단으로 제작한 친환경라벨 스티커를 제품에 붙여 위반금액이 1억원에 달했고, 위반량, 범행기간을 줄이기 위해 2014년 이전의 거래자료를 압수수색 전에 증거 인멸하는 등 악질적인 태도까지 보였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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