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권의 장·차관들을 두고`이명박 졸개들`이란 막말을 해대고, 국회법 개정을 박대통령이 비판하자 “너무 호들갑 떨지 않아도 된다”했다. 입만 열면 시정잡배 같은 소리가 튀어나오니,“상소리가 배냇병 수준이다” “막말조절장애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입원 가료가 필요하다” “험담 악담은 정청래와 막상막하다”란 비판이 나오고,“호박구덩이 입을 가진 인간”이라 했다. 호박을 심을 곳에는 구덩이를 파고 겨울부터 봄까지 온갖 음식찌꺼기를 쏟아붓는다. 그래서 입이 험한 사람을 보고 `호박구덩이 입`이라 한다.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대표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을 때 대통령이 웃는 얼굴로 “얼굴도 잘 생기셨는데, 그때 왜 그년이라 하셨어요” 하자, 이종걸 원내대표는 당황하면서 “아이구, 죄송합니다” 했다.
그후에도 그의 험구는 개선되지 않았다. 반기문 총장이 야당으로 가지 않고 새누리당에 기울자 그는 “대통령이 될지 안 될 지 모르지만, 된다면, 국민이 시궁창에 버리는 이름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자 “당신이야 말로 시궁창에 버릴 이름을 가졌다”“독립운동가 이회영의 손자가… 할아버지 이름에 먹칠을 한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의 사촌 동생이…. 정말 배냇병 수준이다”란 비난이 쏟아졌다.
그의 선거구는 경기도 안양이고, 정청래는 서울 마포구. 선거구민과 조상을 욕보일 악담이 병적이다.
/서동훈(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