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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자연의 소중함 알도록”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6-06-09 02:01 게재일 2016-06-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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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유치원 활성화 전국대회<BR>지역서 열려… 숲체험 실시

유아숲 교육 및 체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제5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가 8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과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잠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신원섭 산림청장,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숲 유치원협회 회원, 유아숲지도사, 유아교사, 초등교사 등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환영사에서 “아이들이 자연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더 많은 녹색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호 (사)한국숲유치원협회장은 “전국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은 이제 5~6년의 역사에 불과하지만 살아있는 생명교육, 생태자연교육, 인성교육, 대안교육의 차원에서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에서는 숲 유치원 교사, 유아, 학부모, 일반인 및 시민 2천500명이 참석해 숲 체험활동과 숲 속 100분 특강이 진행됐으며, 관련 도서와 놀잇감, 유아아웃도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경북생명의 숲(이사장 권봉정)의 도움을 받아 동산유치원(원장 양태옥) 90여명의 원생들이 숲 유치원프로그램 시연을 펼쳐 숲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유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유아숲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해 참관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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