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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화합 `시민화합한마당축제` 성료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6-06-13 02:01 게재일 2016-06-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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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만 시민역량 결집<BR>“새로운 도약” 다짐

포항항 개항을 기념해 지난 2004년 제정된 `포항시민의 날`이 13회째를 맞은 가운데 포항시가 시민 화합을 위해 마련한 `2016 포항시민화합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항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다(多)함께 창조경제, 신(新)나는 포항시민`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열었다.

<사진> 12일 열린 제12회 포항시민체육대회에서는 포항지역 29개 읍·면·동 주민을 비롯해 지역의 기업체와 기관·단체, 다문화가족, 장애인, 포항스틸러스축구단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공식 입장 퍼레이드와 성화봉송, 선수선서에 이어, 장기면에서 시작된 주요민속자료 제187호인 `모포줄다리기`를 시작으로 줄넘기와 윷놀이 등 5개 종목의 본경기와 이어달리기, 400m 화합릴레이 등 2개 종목의 번외경기가 열려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11일에는 시민체육대회를 밝혀 줄 성화를 호미곶새천년광장에서 채화한 후에 해상봉송을 통해 체육대회 당일인 12일 운동장에서 점화식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등 지역 인사 이외에도 최양식 경주시장과 이희진 영덕군수,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 정무호 울릉부군수 등이 행사에 참석해 최근 소통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 5개 지자체의 화합된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한마당 축제 첫날인 9일부터 3일간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포항뮤직페스티벌`이, 10일 해도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예선을 거친 9개팀이 펼치는 `제21회 포항시민가요제`가 개최돼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받았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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