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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배치설, 사실 아냐”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7-11 02:01 게재일 2016-07-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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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원 “결정된 바 없다” 일축
새누리당 최경환(경북 경산) 의원은 8일 오후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경북 칠곡 배치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칠곡에 사드가 배치된다는 말은 오보이며,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이 공항에서도 소외된 상태에서, 사드까지 온다면 지역민들에게 큰 좌절감을 주는 만큼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난 `영남권 신공항` 문제와 관련 “현 정부 임기 내에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완책으로는 “KTX 대구 도심 구간 지하화, 경주 신라왕경 복원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지원 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어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 나서지 않은 만큼 앞으로 지역에 오래 머무르며 지역민심을 청취하고 지역민과 스킨십을 늘리는 등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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