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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주서 사행성 게임장 운영 6명 검거

전준혁·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7-15 02:01 게재일 2016-07-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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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북구 여천동 인근에서 운영 중이던 불법 사행성 게임장 현장./포항북부경찰서 제공
포항북부경찰서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5명을 붙잡았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여천동 인근에서 40평 규모의 건물 1층에 바다이야기류 아케이드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1점 당 5천원의 금액 중 수수료 10%를 차감해 불법 환전하는 방식으로 불법 게임장 영업을 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12일 잠복 수사 중 게임장을 급습, 아케이드 게임기 40대와 현금 269만원을 압수했다.

한편, 영주경찰서는 바둑을 두는 기원을 가장해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로 A씨(61)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영주시 구성로의 한 3층 상가 건물을 기원으로 가장한 후 사행성게임인 일명 `황금성` 10여대를 설치해 지난 5일부터 최근까지 하루 평균 10만∼20만원을 환전해주며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준혁·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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