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12일 잠복 수사 중 게임장을 급습, 아케이드 게임기 40대와 현금 269만원을 압수했다.
한편, 영주경찰서는 바둑을 두는 기원을 가장해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로 A씨(61)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영주시 구성로의 한 3층 상가 건물을 기원으로 가장한 후 사행성게임인 일명 `황금성` 10여대를 설치해 지난 5일부터 최근까지 하루 평균 10만∼20만원을 환전해주며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준혁·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