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맞춤진로체험<BR>특화프로그램 2학기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형프로그램으로 경북은 해양·자원, 대구의 섬유·패션이 선정됐다.
오는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교육부는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26일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다와 풍부한 자원이 있는 경북은 해양·자원, 과거부터 섬유 산업의 중심이었던 대구는 패션과 섬유분야에 맞춘 진로 체험을 제공한다. 이밖에 △경남(항공·우주·해양·조선) △대전(과학) △울산(자동차·3D프린팅) △전남(에코에듀테인먼트) △전북(탄소산업·3D프린팅) △충남(생태) △충북(방송·문화예술) 등 9개 지역에서 특화 산업을 중점 교육하기로 했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