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 2016 IAHAIO 국제 컨퍼런스 참석<BR>프랑스·독일 관련기관 방문<BR>기술 교류 등 다양한 활동
㈔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센터장 이예숙·이하 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6 IAHAIO(국제 사람-동물 상호작용 연구기관 연합) 국제 컨퍼런스에 한국대표로 참가, 한국 동물매개치료의 현황과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6 IAHAIO 컨퍼런스는 `동물매개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개막` 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동물과 인간과의 상호관계에 대한 연구를 하는 전문가들(동물매개치료사, 수의사, 동물행동 전문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특수교육 전문가 등)이 모이는 회의로, 센터는 최근 장애학생에 대한 동물매개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인 `동물매개치료를 통한 지적장애 학생의 예술적 잠재능력 개발` 이란 주제의 결과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컨퍼런스 이후 센터는 우수한 해외 동물매개치료 선진기관과의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동물매개치료 분야 45년 전통을 가진 기관인 프랑스 파리 `Fondation A et P Sommer(www.fondation-apsommer.org)`,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동물매개치료 전문 대형재활병원 `REHAB(www.rehab.ch)`, REHAB의 벤치마킹 기관이자 동물매개치료 교육기관인 독일 하노버의 `Institut f`r soziales Lernen mit Tieren(www.lernen-mit-tieren.de)` 등을 직접 방문해 기술을 교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국내 동물매개치료의 폭 넓은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예숙 센터장은 “아직은 생소한 분야인 동물매개치료가 머지 않은 미래에 대체의학 또는 의료 분야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믿으며, 더욱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학문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IAHAIO는 동물매개재활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기구로 사람과 동물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정신적·물리적 치료효과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고, 3년마다 일본, 스웨덴, 시카고 등지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