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정부 예산지원 약속”
새누리당 김정재(포항북) 의원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백현식 국토교통부 첨단도로안전과장과 `국도7호선 의현IC~성곡IC 구간 확장사업` 논의를 위한 긴급 면담을 진행하고 사업 진행을 위한 예산(90억원)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의현IC~성곡IC 구간 확장사업은 현 4차선 도로 구간이 KTX 및 초곡·성곡·이인지구의 1만8천500세대가 입주될 경우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해,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그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이날 면담에서 김 의원은 “현재의 4차로 구간은 병목현상으로 인해 흥해읍 주민들과 포항 시민들이 받는 시간적·경제적 손해와 불편함이 상당히 크다”며 정책 당국의 발 빠른 대처를 촉구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사업 자체의 시급성에 대해 인정하면서,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연화교차로 개선 사업 역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