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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김영란법 피해 최소화` TF 본격 가동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08-11 02:01 게재일 2016-08-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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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상황 모니터링<BR>소비촉진·수급대책 마련

경북도가 오는 9월 말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농축산물 영향 최소화를 위해 4개 팀 18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28일 본격 구성된 T/F팀은 법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대책과 연계해 농축산물 가격 동향·수급에 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수급대책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법 시행으로 영향을 받게 될 한우·사과 등 주요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홍보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농축산물의 새로운 소비수요를 창출하고자 소포장 포장재 개발 등 유통대책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위해 학교 간식에 과일을 지원하는 사업은 물론 한우 번식우 개량과 병행한 우량송아지 안정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규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된 농축산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농축산물 소비확대 방안 마련과 포장재 개선 등 대책수립에 이은 예산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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