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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EBS 편성 확정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08-17 02:01 게재일 2016-08-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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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故권정생 선생 원작<BR>道·안동시 TV시리즈 제작<BR>29일 오전 8시25분 첫 방송

안동의 아동문학가 고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탄생한 엄마까투리 애니메이션이 TV시리즈로 EBS에 방송된다.

안동시는 16일 엄마까투리 TV시리즈가 이달 말 EBS 채널을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오전 8시25분 `딩동댕 유치원`과 함께 편성·방영될 예정으로 본방은 매주 월·화에, 재방은 월·화 오후 5시10분에 각 2편씩, 종합 재방은 금요일 오전 8시부터 4편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

엄마까투리 TV시리즈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2013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총사업비 24억4천만원을 들여 7분물 52편의 에피소드로 완성됐다. 엄마까투리는 꿩 병아리 4남매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자연과 소통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엄마와 그런 엄마의 보살핌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숲 속을 놀이터 삼아 뛰노는 밝고 따뜻한 스토리 등 모성애, 가족애, 형제애, 우정을 다룬 에듀테인먼트물이다.

또 기차가 되고 싶은 먹구렁이, 숲 속의 말썽꾸러기 다람쥐, 애정이 넘치는 강아지 뺑덕이 등 매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자연 속 동·식물, 곤충들이 등장해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하도록 구성됐다.

김광섭 안동시 전통산업과장은 “엄마까투리 TV시리즈 방영으로 출판·완구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안동시의 대표캐릭터로 자리 잡도록 집중 육성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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