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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장` 윤재호씨 선정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09-02 02:01 게재일 2016-09-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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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주광정밀 대표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2016년 대한민국 명장`에 경북도내 기업가 윤재호 대표이사<49·사진>가 선정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흑연전극가공 전문기업 주광정밀(주) 윤재호 대표이사가 컴퓨터가공 직종의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통령 명의의 증서를 받았다.

윤 대표는 경북기계공고를 졸업한 뒤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1994년 직원 1명과 창업해 현재는 세계최고 수준의 제품생산으로 임직원 200여명, 매출 7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키워낸 전문기술인 최고경영자가 됐다.

고액 기부자 클럽인 경북아너 소사이어티 37번째 회원이기도 한 윤 대표는 기업 경영과 함께 틈틈이 저소득 가정 후원, 구미시장학회 기부, 기술영재 장학금지원 등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윤 대표는 “한 분야에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가 기술개발을 가능하게 했고 명장에 오를 수 있었다”며 “후학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능력중심 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들을 선정하는 것으로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와 함께 일시 장려금, 계속종사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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