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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도·국지도 건설에 1조8천억원 투자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09-05 02:01 게재일 2016-09-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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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4일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16년~20년)에 도내 23개 지구 1조7천536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국도사업으로 15개 지구 157.2km에 1조2천200억원이며 4차로 확장과 2차로 시설개량이 추진된다.

동남부권에서 신도청간 주요 진입도로인 포항~안동간 국도 31호, 3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반영돼 신도청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서남부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김천~구미간 국도59호선 개량을 비롯해 △구미권의 중앙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구미~군위IC간 국도67호선 개량 △지역간 교통소통 해소를 위한 용궁~개포(예천) 등 11개 사업으로 신도청시대 도로망이 갖춰진다. 또 국지도사업은 8개지구 63.0km에 총 5천340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돼 열악한 시·군간의 보조간선도로의 역할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사업은 △포항~안동1-2(청송 안덕) 국지도 4차로 △강구대교(영덕) △마령재터널(청도) 등 8개 국지도 건설·개량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될 계획이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사업들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지역국회의원과 함께 중앙부처 방문 등으로 청년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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