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울릉군의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 175억원(국비 111억원, 지방비 64억원)이 투입된다. 울릉군은 최근 닷새 동안 500㎜가 넘는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시설 8곳, 수도시설 2곳, 산사태 1곳, 군사시설 1곳 등 공공시설 24곳과 주택 41동, 농경지 3.82ha의 침수 등 50억2천900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하며 국비지원기준(24억원)을 넘겨 재난지원금이 조기에 투입했다.
이 과정에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사무총장은 지난 1일 국민안전처·국방부·행정자치부와 긴급 당정간담회를 갖고 폭우피해로 인한 총복구비 176억원 중 175억원을 확보했다.
/박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