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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경북, 내진설계 안된 저수지 최다”

박형남기자
등록일 2016-09-27 02:01 게재일 2016-09-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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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국가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및 지진 대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저수지 대부분의 안전성에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새누리당 이만희(영천·청도·사진) 의원이 26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저수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안전에 문제가 없는 양호한 저수지는 6천480개로 43.6%에 불과하다. 나머지 1만445개 저수지는 안전성 등을 위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진설계 및 보강이 의무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전국 저수지 679개소 중에서 60개 저수지는 내진설계와 보강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내진설계와 보강이 안된 저수지는 경북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0곳, 전남 9곳, 충남 8곳, 충북 7곳, 경기 5곳, 대구 3곳 등의 순이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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