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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아픔 딛고 관광경주 명성 되찾자”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9-28 02:01 게재일 2016-09-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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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경주 간담회<BR>관광업계 대표들과 방안모색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7일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 경주 관광업계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모임은 9·12 지진의 여파로 수학여행단 및 단체관광객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호텔·펜션업, 숙박업 등 관광관련 단체 대표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업계 대표들은 지진이후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의 현황을 설명하며,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관용 지사는 “경북도 간부들을 모두 16개 시·도와 시·도 교육청으로 보내 경주지역으로 수학여행단과 단체 관광객을 데려오도록 하겠다”며 “관광 경주의 명성이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관광활성화 종합대책 등 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 이어 콘도와 유스호스텔 등 현장을 방문해 업계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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