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전국 245명 초청
행자부 홍윤식 장관과 김성렬 차관, 청와대 기획비서관 등이 참석한 이 워크숍은 정부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국정운영 전략, 지방의 현안 등을 공유하는 중앙과 지방 간 소통의 장이었지만 최근 지진으로 위축된 경주 관광산업 진작 차원에서 현지에서 열렸다.
행자부는 장·차관 방문에 일체의 의전과 편의를 제공하지 말고 피해복구에 매진하도록 경주시에 당부했고 경주 특산품인 황남빵을 구매해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선물했다.
참석한 부단체장들도 경주에서 음식점을 이용하고 자율적으로 특산품을 샀으며, 피해복구 비용에 보태기 위한 성금을 모아 경주시에 전달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를 위해 배려해준 행자부와 도움의 손길을 내민 모든 지자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자체의 각종 행사와 수학여행 등을 통해 국민께서 안심하고 경주를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