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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유휴 행정재산, 여의도 면적 6배 넘어”

박형남기자
등록일 2016-10-04 02:01 게재일 2016-10-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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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이 3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관리청별 유휴 행정재산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휴 행정재산이 19.4k㎡로 여의도 면적의 6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도 6천733억원에 이른다.

유휴 행정재산이란 활용 계획 변경 등으로 당초의 사용 목적에 따른 공용·공공용·기업용·보존용 재산으로 사용되지 아니하거나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 재산을 일컫는다. 관리청별 유휴 행정재산 현황을 보면 국토교통부가 4천31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법원 1천195억원, 국방부 521억원 순이었다.

박 의원은 “부처별 이기심 또는 무관심 속에 방치된 행정재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국유재산의 재산권 관리 강화를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을 높여 유휴 행정재산을 줄여나가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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