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5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시·군 부단체장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경북도는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18호 태풍이 오후 부산앞바다를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전날 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했다. 또 도민 3만6천500명에게 강풍, 풍랑, 폭우에 대비해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는 SMS문자를 발송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